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주일 전인가, 예비군 및 민방위를 위한 얀센 백신을 예약받았고,
마침 백신을 빨리 맞기위해 찾고 있던 저는 서둘러 예약을 마쳤습니다.
직장 일 때문에 10일날 바로 맞은건 아니고, 16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백신을 맞았네요.
접종 전날 저녁
혹시 몰라서 저녁으로 삼겹살을 구어 먹었습니다.
뭐 큰 효과는 없겠지만 플라시보라도… ㅎㅎ
접종 전
예약한 병원에 15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소아과인데, 건장한 성인 남성만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ㅎㅎ
문진표 작성과 신분증 대조를 하고, 체온 체크를 하고 대기를 했습니다.
접종
의사 선생님께서 얀센 백신이 맞냐고 물어보시고, 확인 후 접종을 했습니다.
접종 시 약물에 의한 타격감이 좀 있는데,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프긴 하더라고요. 작년에 맞았던 독감예방주사에 비해면 아프네요.
독감예방주사는 놨는지도 몰랐는데, 이건 약물 주입하는게 느껴질 정도니…
뻐근합니다.
접종 후
병원에서 20분간 대기 후 집에 가라고 가이드를 해 줍니다.
20분간 대기 후에 특이사항이 없어 약국에 갔습니다.
약국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달라고 하니깐 그냥 타이레놀 500mg을 주더라고요.
8정짜리인데 하루 6정까지 괜찮다고 합니다. 약 설명서에는 8정을 넘지 말라고 써있더라고요.
다른 사람들 가이드를 따라 6시간 후에 2알 먼저 먹을 생각입니다.
접종 후 2시간째
팔이 약간 뻐근한 거 빼고는 괜찮습니다.
접종 후 4시간째
접종한 팔이 약간 뻐근한 거 빼고는 괜찮습니다.
접종 후 6시간째
식은땀이 좀 나는데 더워서 그런건지 열이 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불편한 감은 있습니다. 타이레놀 1알 복용.
접종 후 8시간째
좀 나른합니다. 약기운인가… 선풍기 쐬면서 있으니 식은땀은 안 나네요.
그 후
팔은 여전히 아픕니다만 별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케바케라더니 정말 그러네요.
자신이 맞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백신이 제일 좋은 백신이니 빨리 맞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Ripud
커피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