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역 근처의 커피 바, 크레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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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역 근처의 커피 바, 크레마노



크레마노1
이탈리아 현지의 커피바 느낌이 물씬 드는 옆동네 영통의 새로생긴 커피바, 크레마노.
특히나 종이냅킨과 설탕 디스플레이, 대리석 바테이블이 이탈리아 스타일 같습니다.

크레마노2
접근성 높은 위치에 커피바가 생긴 것도 신기한데,
에스프레소가 무척이나 부드럽고 쓴맛이 끝에 약하게 스치는정도로 인텐스가 강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스타일 이라는데, 로마에서 먹었던 에스프레소들이 살짝 생각나네요.

크레마노3
시그니처 메뉴라는 돌체 아란치아를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오렌지시럽에 에스프레소, 우유, 크림이 얹어진 따뜻한 음료로 보입니다.
스푼으로 잘 저어먹으라고 해서, 잘 저어서 마셔봤습니다. 뜨겁지는 않네요.
달달하고 오렌지맛이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립니다.

크레마노4
샤케라또가 메뉴에 있길래 추가로 시켜봤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얼음, 물과 시럽을 약간 넣고 쉐이커로 강하게 쉐이킹하는 음료로,
차가운 음료인데 노동력이 상당히 들어가서 많이 만들기 힘들고 손이 시려운 음료죠.
여긴 가격도 저렴하네요.

크레마노5
부드러운 커피크림맛이 납니다. 입안에서 커피가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술술 넘어가는 시원한 음료.

크레마노6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를 한 잔 시켜봤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설탕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젓지 않고 마셨더니 부드럽-살짝 비터-달달함의 3콤보가 연속으로 들어옵니다.

크레마노7
영통 카페중에 기억나는 카페가 없어 주로 인계동 (도안이나 베드포드 로스터스) 으로 가는데, 영통에 갈 일이 있으면 카페인 충전하러 가기 딱 좋을듯 합니다.

크레마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 32 1층 105호 (영통 중심상가 횡단보도에서 바로 보입니다)
@insta : cremano_official
21/10/21 정식오픈 예정. 15일부터 가오픈 중.

Ripud

Ripud

커피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