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1일차 - 랜딩 다이닝
2021년 6월 28일 기록입니다.
지인이 있던 카페에서 놀다가,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이 날은 아침부터 이동하느라 한 끼도 못 먹어서, 뷔페를 가봤습니다.
기왕이면 제주도니 해산물 뷔페를 찾아놨습니다. 나름 호텔 뷔페입니다 ㅋ
네이버 예약을 해놨었는데, 시간이 늦어 얼른 달려가느라고 전경 사진은 못 찍었네요.
신화월드라고, 놀이동산에 워터파크까지 있는 대형 리조트에 있는 호텔의 뷔페입니다.
랜딩 다이닝이라고, 신화월드 랜딩관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착하니 9시. 8시 30분 예약을 했지만 다행히 입장이 가능해서 들어가서 메뉴를 봤습니다.
주력은 해산물, 그 중에서도 대게 다리와 랍스터 버터구이인듯 했고요,
그외에 해산물 숙회들, 고기류, 기타 요리류, 디저트들이 있었습니다.
첫 접시. 소라 및 골뱅이, 전복의 숙회와 딱새우 숙회, 대게다리를 가져왔습니다.
매우 배가 고팠으므로 허겁지겁 먹었네요.
차가운 요리라 약간 비린맛이 있었지만 저는 비린거 잘 먹으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 번째 접시. 차가운 해산물만 먹긴 좀 빡셔서 더운걸로. 갈치구이, 새우구이, 소 살치살 구이, 아스파라거스 구이, 해산물 볶음밥.
다 좋은데 소 살치살 구이에 끼얹어있는 소스가 향신료맛이 강해서 소고기 맛이 덜 느껴진게 아쉬웠습니다.
배가 좀 찼으니 잠시 휴식용 디저트. 케이크류보다는 타르트 종류가 많더라고요.
코코넛 타르트, 초콜릿, 브라우니, 마카다미아 쿠키, 요거트 아이스크림.
추가 접시. LA갈비, 오징어튀김, 딱새우 셰비쳬. 딱새우를 접해보지 못해 환상이 조금 있었는데, 까먹기 힘듭니다. 일반 새우보다 껍질이 단단해서(가재 같더군요) 몸통 껍질 벗기기가 힘들어요.
껍질 까져 있는거 쏙 뺴먹는게 낫습니다 ㅎㅎ
마지막 접시로 딱 하나 남아있던 장어탕. 속이 풀리는 느낌.
이렇게 먹고 8.9만원. 신한카드 15% 추가 할인도 됩니다. 지금은 만원 오른 가격이긴 하네요.
음식의 가짓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퀄리티가 중요한거죠. 게다가 해산물을 베이스로 요리한 음식들이 많아서 만족했습니다. 서비스도 친절하고요.
잘 먹었습니다.
랜딩 다이닝 (신화호텔리조트 랜딩관 위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304번길 38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G층 랜딩 다이닝
매일 06:30 - 10:30
매일 18:00 - 21:30
사전 예약 손님만 입장이 가능했음 (현장 입장 불가)
Ripud
커피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