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일본 렌터카 여행 -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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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 렌터카 여행 - 3일차

3일차 아침은 고베 아리마온천 마을의 고센카쿠 료칸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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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치는 아리마 온천에서도 끝쪽에 있습니다. 저가 라폰틴 프랑스 음식점까지 같은 업장이죠. 그러니깐 생각보다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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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고센카쿠 료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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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료칸 건물 1층에서 오른쪽으로 죽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위의 사진처럼 홀이 나오는데 여기가 온천욕탕 입구입니다. 꽤 크죠.

온천욕을 하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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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숲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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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래 정원을 산책해 봅니다. 저 위에 료칸 본관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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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 자동차로 지나왔던 터널도 한 장. 길이 좁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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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앞모습도 한 장.

체크아웃을 하고 떠나 봅니다.

점심을 뭘 먹으러 어디로 갈까나~ 회전초밥을 먹으러 히메지로 가즈아~

해서 회전초밥 리키마루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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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쯤에 있습니다. 오른쪽 파란 동그라미가 출발한 고센카쿠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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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에 있는 회전초밥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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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이 있지만 레일에 초밥은 한 개도 없습니다. 전부 주문제작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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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인데 한국어 지원이 됩니다! 오오오 한국어 교토 토리키조쿠에서도 미지원했던 한국어 메뉴가 히메지 초밥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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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나 각종 간장, 시치미 등 있을 건 다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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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좀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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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튀김도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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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먹어줍니다.

점심을 먹었으니 관광을 해야겠죠? 근데 히메지에 뭐 볼게 있…지? 하다가 일본여행 준비하면서 핀 해둔 거대한 막과자 상점이 좀만 더 가면 있다는걸 알아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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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정도 더 가면 되더라고요 (파란원이 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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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막과자집입니다. 소위 말하는 불량식품(막과자)만 파는 대형 창고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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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이 4개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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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막과자 할인마트!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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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보던 만화인 다가시카시의 막과자집 재현도 되어있습니다.

근데, 오후 5시 되니깐 칼같이 문을 닫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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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은 모습입니다. 이제 어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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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막과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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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를 나서는데 해가 저뭅니다 (아내가 운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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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쪽이었나…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차도 밀립니다.

다리를 건너 시코쿠로 건너가기 전에, 전망대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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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 있지요. (오른쪽 위 파란원이 막과자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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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로 막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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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지만 못 들어 가네요. 날도 어둡고 해서 전망대는 못 올라가고 (진짜 어두웠습니다) 시코쿠로 넘어갑니다.

근처의 도시는 다카마쓰가 있어요. 그래서 예약해 둔 다카마쓰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다카마쓰는 호네츠키도리라는 닭다리 구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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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차쿠. 동네 선술집같은 분위기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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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메뉴판이 있네요. 영계닭다리와 노계닭다리가 있는데, 저희 부부는 노계 잘 먹는지라 노계로 선택.

곁다리지만 평택에 폐계닭이라는 노계 닭볶음을 파는 집들이 몇 군데 있는데 이것도 잘 먹었었거든요.

노계가 영계보다 살은 질기지만 육향은 더 있는 느낌입니다. 영계는 흰 캠퍼스 같다고들 하잖아요. 노계는 노란 캠퍼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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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사라다. 마치like 오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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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주문한 토마토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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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츠키도리. 생각보다 큽니다.

질기긴 한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고기가 씹는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나이프를 챙겨줬던 걸로 기억해서 썰어먹으면 괜찮습니다. 물론 나중에 되면 삼계탕 민족답게 다리뼈 잡고 뜯어먹긴 했지만요 ㅎㅎ

이렇게 3일차 여행이 끝나갑니다. 호텔로 돌아가서 씻고 취침.

4일차에 계속…!

Ripud

Ripud

커피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