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보더 딜리버리 - 배달로도 멕시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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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과카몰레와 타코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시국이 시국이라, 타코를 먹으러 음식점에 방문하기가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광교에 감성타코라고 있긴 했는데, 코로나19에 어제 팔을 다쳐서 운전이 안되네요;;;

그래서 배달의 민족에서 타코를 검색했더니, 온더보더가 TOGO서비스를 하면서 배달이 되더군요.

(지금 검색해보니 도스타코스도 있는데, 당시에는 안 보였던게 보이는군요;;;)

멕시칸 배달음식점 중 과카몰레를 파는 집이 여기밖에 안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온더보더딜리버리

타코 1인분에 부리또 1인분, 부족할 거 같아 타코라이스 1인분 추가에 과카몰레. 거진 3만원돈이니 저렴하지는 않네요.

타코 저렴하게 많이 먹으려면 멕시코 가야할듯;;;

맛은, 온더보더 안 가본지도 오래되서 방문시 먹는것과 비교는 힘들지만

괜찮습니다. 부리또에 블랙빈, 타코미트, 쌀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당근도 아삭하게 씹히고요.

부리또에 고수 추가해달라고 했는데 고수가 따로 담겨와서 뿌려먹긴 했습니다만…

타코라이스도 괜찮게 먹었고, 과카몰레는 라임조각이 얹어나온게 짜서 섞어먹으니 맛나네요.

살사소스도 메뉴당 작은 통에 하나씩 오더라고요.

그리고 나초칩이 메뉴당 1봉지씩 나오는지 3봉지가 와서 과카몰레와 살사소스를 찍어서 잘 먹었습니다.

다만 양이 많지는 않아서, 역시 2명이 3인분은 시켜먹어야 좀 양이 차고,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그건 좀 아쉽네요. 제가 시킬 때는 타코와 부리또 내용물이 치킨이랑 타코미트밖에 선택이 안되더라고요.

멕시칸 좋아한다면 무난한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브랜드 멕시칸 음식을 먹는 느낌.

(다음에는 좀 저렴한 도스타코스도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Ripud

Ripud

커피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엔지니어